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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교육장, 취임사에도 시심이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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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이심훈 신임교육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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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01일(금) 15:3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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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심훈 신임교육장 | ⓒ 온양신문 | |
이심훈 신임교육장의 취임사도 역시 문학을 하는 시인다웠다. 일상의 언어도 그의 입을 통하면 시로 와 닿았다.
9월 1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이심훈 신임교육장의 취임식과 박은태 장학사 외 4명의 전입인사, 9월 생일자 축하행사가 마련됐다.
이날은 플래카드와 화려한 꽃다발을 생략하고 특별한 의전 없이 이심훈 교육장은 전입 직원들과 같은 위치에서 소박하게 취임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심훈 교육장은 “청명하게 맑은 날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쁘다. 아산교육지원청으로 오게 되어 무척 설레고 들떴었다. 나라와 정신을 생각하는 정신으로 오늘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소통과 감성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며 학교 자율화와 책임경영의 중점사항인 학교 교육을 지원해주는 역할과 우리지역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여러 위인들과 관련된 장소를 체험학습, 자유학기제, 맞춤형 진로 교육 등으로 체득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심훈 교육장은 “알찬교육 행복지구 사업도 활발히 할 수 있는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는 선도적 역할을 잘 이어나갈 것이며, 고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공감 오순도순 잘 지내기로 하자. 아산교육 가족으로 불편함 없이 매일매일 자신을 성찰하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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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좌)이심훈 신임교육장과 허삼복 과장(우) | ⓒ 온양신문 | |
이심훈 신임 교육장은 취임식 전 오전 9시 간부직원 10여명과 현충사를 찾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대한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 9월 월례회와 함께 시작한 일정 중에 시청과 시의회, 경찰서를 비롯한 관내 유관 기관을 방문하면서 아산 교육의 현안 사업들을 살펴보고, 교장단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심훈 신임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 출신으로 1982년에 교육계에 입문한 이후 학교 경영과 교육 행정을 두루 섭렵한 교육전문가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의 변화를 선도했고, 교감·교장으로 근무하면서 알찬 학력과 체험적 감성을 중심으로 인성과 창의성을 융합하는 학교를 경영했다.
지난 2001년 교육전문직에 입문하여 충남교육청 장학사, 학교정책장학관, 학교정책과장,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하여 다양한 행정 경력을 쌓았다.
또한,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를 겸임하면서 예비 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했고, 교육부의 신규 교장 연수 강사로 활동 하는 등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다년간 해오고 있다. 현재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단위 시전문지 공동주간으로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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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32대 아산교육지원청 이심훈 신임교육장 취임식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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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날은 플래카드와 화려한 꽃다발을 생략하고 특별한 의전 없이 이심훈 교육장은 전입 직원들과 같은 위치에서 소박하게 취임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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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월 생일자 축하행사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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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월 1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이심훈 신임교육장의 취임식과 박은태 장학사 외 4명의 전입인사가 마련됐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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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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